오늘 케이힌토후쿠선에 사고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비도 내리고 인생 어두워서 뛰어내린 분이 있는것 같습니다만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고.
어쨌든 아침 출근길이라 엄청난 줄이 형성되어 있었고 속으로는 기왕 늦을거 조금더 늦게 나올껄하는
후회와 함께 전철 움직일때까지 기다렸습니다.
20분정도 지나자 상하선 모두 움직이기 시작해서 전철에 오르긴 했으나
당근빠따 엄청 찡기게 되더군요.
근데 평소때와 달리 차내가 좀 시끄럽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여중생 몇명이 타고있었습니다.
타고있는 사람들 모두 서로 서로 찡겨서 얼굴에 짜증이 넘쳐나고 있었는데
여중생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재잘재잘대며 즐기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시끄러워서 더 짜증날만도 한데 저는 그들이 왠지 부러워 보이더군요.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시험만 빼면 모든 것이 재미였던 시절이 떠올라서요.
만원전철은 만원절철의 재미가 있고 비가 오면 비오는 날의 묘미가 있었던 중고등학교 시절
지금은 시험도 없는데 왜 그런 재미를 잊고 살고있는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키가 조금 더 컸을뿐이고 배가 조금더 나왔을뿐이며 학교가 아닌 회사를 가는차이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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